생애

    일본 이시카와현 가네자와시 출신으로 본명은 스즈키 데이타로[鈴木貞太郞]이다. 임제종 출신으로 서양에 선(禪)과 불교를 알리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불교학자이다. 와세다대학교의 전신인 도쿄전문대학교에서 중국어,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및 유럽어를 주로 공부하였다. 가마쿠라시 엔카쿠사[圓覺寺]에서 참선하면서 샤쿠슈엔[釋宗演] 노사로부터 다이세츠(大拙)라는 법명을 받았다. 1897년 미국 일리노이주로 건너가 폴 카루스와 함께 잡지편집과 번역 일을 하면서 불교경전의 영어 번역에 앞장서 1900년 《대승기신론》을 영어로 번역하였으며, 1907년에는 《대승불교개론》을 출판하였다. 특히 《선과 일본문화》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부터 선사상을 서구 사회에 알리기 시작하였다. 1909년 귀국한 뒤 도쿄대학교 강사를 거쳐 학습원 교수가 되었고, 1921년에는 오타니대학교 교수로 임용되면서 본격적으로 불교를 연구하게 된다. 1911년에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 중국 등에서 불교를 강의하며 세계적인 불교학자로 명성을 얻었으며, 1936년 세계종교회의에 일본대표로 참여하고 1947년 학사원 회원, 1949년 콜롬비아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1949년 일본 최고문화훈장을 받았다. 서양종교와는 다른 동양적인 직관과 선(Zen)의 신비, 영성, 깨달음 등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불교의 주요한 사상을 알리는 데 주력하였다.

주요 업적과 사상

    일본의 와세다대학과 도쿄대학에서 불교어와 유럽어를 학습하고, 가마쿠라에서 선수행을 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1893년 폴 카루스와 일리노이의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중국 고전을 번역했으며, 쇼옌샤쿠(Soyen Shaku) 선사가 서문을 쓴 <<부처님의 복음>>을 카루스가 출간하고 스즈키가 이를 일본어로 번역하면서, 쇼엔샤쿠의 영어통역사로 세계종교회의에 초청되면서 유명해진다. 일본으로 귀국하여 1909년 도쿄대학 조교수, 1921년 오타니대학 교수직을 맡은 후 서구에 불교를 소개하는 강의, 세미나, 저널 등을 통해 선불교의 경험을 이성적으로 저술하게 된다. 이후 1951년 미국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해 1952~1957년 까지 콜롬비아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그는 선과 일본문화에 대한 글로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고, 대승경전인 『능가경』의 영어번역과 산스크리트 용어에 대한 논평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가 영국과 미국에 머물면서 서구학자들과 불교와 아시아종교에 대한 번역과 협업에 참여하면서, 특히 선불교의 신비주비, 동북아시아 특히 중국과 일본의 선을 세계에 알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특히 선불교의 수행의 목표가 사토리(satori), 즉 깨달음(悟)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인도불교와는 다른 동북아시아 불교만의 방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인간의 깨달음을 “지적, 논리적 이해와는 달리 직관적 통찰”로서의 “새로운 세계의 열림”이라고 정의한다. 스즈키에게 이런 선을 이해하는 가장 적합한 방법은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이다. 선은 언어를 통해서 얻어질 수 없고, 일단 선 그 자체가 그렇듯이 선에 대한 이해도 직감적으로 되어야 한다. 학문과 달리 선은 말로 분석될 수 없는 사적이고, 개인적인 영역으로 규정하면서 스즈키는 선(禪)이 귀결한 마지막 최고조 절정이 동아시아 신비주의로 연결된다고 보았다. 직접 승려생활과 좌선수행을 한 경험을 토대로 겸손, 노동, 기도, 감사, 명상 등에 삶을 사는 선수행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면서 일본불교에 대한 저술도 남기게 된다. 또한 스즈키는 선과 사무라이의 전투적인 정신을 연관시키면서 일본 민족주의적 불교를 주장하는데, 사무라이 문화는 선에 의해서 도덕적이고 철학적으로 강화되어 왔다고 평가하고, 철학적으로 선은 생(生)과 사(死)를 차별 없이 균등하게 대하는 것이라 보았다. 스즈키는 교토학파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공식적인 회원활동을 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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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uki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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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선(禪)에서 필연성이 자유이고, 자유가 필연성이다.

자연은 색계(色界)이며, 색계는 공(空)이다.

창조는 형태를 만들고 그 공간에 초월이 있다.

선(禪)의 가르침은 도피주의나 신비주의가 아니다.

자연은 정복할 대상이 아니며 우리의 오고 갈 것은 가슴 안이다.

실재를 증발시키는 순수주관성은 모든 것을 통합한다.

선사의 경계에는 차별화되는 것이 없다.

순수주관성은 순수객관성과 같다.

이것이 선(禪)이 말하는 선사의 경계이다.

이제 순수존재는 이분법적인 것이 되어 그 자체를 말하게 된다.

선(禪)은 사람의 것이지만 사람의 것이 아니다.

선(禪)은 말을 벗어난다는 선언을 하지만 말을 사용한다.

선(禪)은 지적인 욕구를 가진 지성을 경멸하지 않는다.

진리는 선(禪)이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가리키거나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름이 주어지면 신성은 신성이 아니게 되며, 미로 안에 갇힌다.

선(禪)은 이(신성)를 본래청정, 이것이라고 말한다.

태초에는 아무 것도 없이 신성만이 있었다.

신성은 이름이 붙는 하나님이 되어 자신을 부정한다.

신의 주인은 신성이며, 이름이 붙으면 주인이 아니다.

신이라는 존재 이전에 신성이 있다.

저자

D.T. 스즈키(鈴木大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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