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셸러는 1874년 독일 남부 뮌헨에서 태어나 뮌헨, 베를린, 예나 대학에서 의학, 사회학, 그리고 철학을 공부했다. 1899년 예나 대학에서 미국 실용주의 철학 전문가인 루돌프 오이켄 교수 지도하에 교수자격 논문을 마쳤다. 그리고 1902년 예나 대학 강사 시절에 현상학의 창시자인 후설을 만나 현상학에 입문하면서 본격적으로 현상학적 방법론에 관한 연구를 하기 시작한다. 1917년 독일 외무부에 들어가 제네바와 헤이그에서 외교관 생활을 했고, 1919년 쾰른대학 철학교수가 되었다. 1916년에 출판된 『윤리학에 있어서 형식주의와 실질적 가치윤리학』으로 인해 셸러는 후설에 버금가는 또는 후설을 능가하는 철학자로 인정받게 된다. 1920년까지는 평화주의자이자 개종한 로마 가톨릭교도였던 셸러는 20세기 철학자들에서는 드물게 종교 저서 『인간 속의 영원한 것에 대하여』을 출판한다. 하지만 1924년을 전후하여 인간과 세계에 대해 범신론적인 견해를 갖게 되면서 가톨릭 신앙으로부터 멀어진다. 이때 셸러는 특히 지식사회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면 ‘지식 사회학’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낸다. 1928년 프랑크푸르트 대학 사회학 연구 소장직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고 사회학에 연구에 매진하다가 1928년 심장마미로 갑작스럽게 54세에 짧은 생을 마쳤다. 후기 저서에는 『지식의 형태와 사회』, 『우주에 있어서 인간의 위치』가 있으며 갑작스럽게 사망했기 때문에 생전에 펴내지 못한 노트와 유고집이 연이어 출판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셸러의 대표저서는 후설과 공동 책임 편집인으로 참여 했던 『철학과 현상학 탐구연보』 2호에 출판된 『윤리학에 있어서 형식주의와 실질적 가치윤리학』이다. 이 저서에서 후설의 현상학적 방법론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은 셸러는 그 당시 지배적이었던 칸트의 형식주의적 윤리학을 비판하며 이러한 윤리학의 대안으로 감정에 토대를 둔 실질적 가치 윤리학을 확립한다. 가치 윤리학에서 셸러는 인간의 감정을 통해 선천적으로 주어진 위계질서 속에 모든 가치를 배열하면서 이러한 가치는 파스칼의 '심정의 논리' 또는 '심정의 질서'에서 드러난다고 주장한다. 순수한 사유와 대비되는 '감정'은 그의 가장 중요한 심리학 저작인 『공감의 본질과 형식』 (1923)에서도 중심 역할을 한다. 따라서 셸러는 현상학적 방법에 의해 열어 밝혀진 ‘심정의 질서’에 기반을 둔 ‘실질적 가치윤리학’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졌다. 순수한 사유와 대비되는 감정은 그의 가장 중요한 심리학 저작인 『공감의 본질과 형식』에서서도 중심 역할을 한다. 그러나 셸러의 학문적 관심은 윤리학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종교 철학, 지식 사회학, 철학적 인간학 등으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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